[1004] 태양광 발전나무, 성별 격차의 미래 등 미래쪽지

성별 격차 해소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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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성별 격차는 많이 개선돼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성은 아직도 남성과 똑같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성별 격차 보고서(2015)는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데는 아마도 앞으로 81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지 시스템이 잘 돼 있는 북유럽 국가들이 성 평등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은 성별 갭을 80% 이상 메꿨다. OECD 회원국인 한국의 순위는 어떨까? 전체 180개국 중 115위다. 경제참여율에서 성별 차이가 더 커 125위다. 교육기회(102위), 건강(79위)이 순위를 떠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 수명 덕을 본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발전나무 개발…5가구 전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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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태양광발전 나무가 등장했다. 전지판을 나무가지 형태로 수직배열한 태양광발전소다. 태양광 패널이 차지하는 땅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태양광 나무 한 개의 발전용량은 5킬로와트. 설치 면적은 불과 4제곱피트로, 같은 발전용량의 기존 태양광 패널(400제곱피트)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  

 

9월 탄소농도, 하루도 빠짐없이 400ppm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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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피피엠을 웃돈 사상 첫 해가 될 전망이다. 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장 낮은 9월에 400피피엠으로 내려간 날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세계 표준 관측지인 하와이 마우나로아관측소의 관측 결과다.  이 관측소 측정치가 400피피엠을 처음으로 넘은 것은 2013년 5월이었다. 불과 3년만에 새로운 기록이 작성된 것이다.

 

IT 공룡 5개사, 인공지능 협의체 결성…애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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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MS, IBM 등 5개 IT 공룡기업들이 9월28일 ‘대중과 사회 혜택을 위한 인공지능 파트너십‘이란 이름의 인공지능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엔 구글 본사 외에 알파고 개발업체인 딥마인드 인공지능 담당자도 별도로 참여한다. 협의체 멤버 6명은 MS의 에릭 호비츠, IBM의 프란시스카 로시, 페이스북의 얀 러쿤, 구글 딥마인드의 무스타파 슐레이만, 구글의 그레그 코라도, 아마존의 랄프 헤르브리히다. 애플은 빠졌다. 이들은 인공지능의 윤리, 공정성, 프라이버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물을 공개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런데 독자적인 길을 가기를 좋아하는 애플은 이번 협의체에서도 빠져 있다. 전략인가, 왕따인가?

 

 출처

https://www.weforum.org/agenda/2016/09/the-10-toughest-countries-to-be-born-a-girl/

http://inhabitat.com/indias-new-solar-power-tree-can-light-5-homes-in-just-4-sq-ft-of-land/

http://www.livescience.com/56281-world-passes-400-ppm-threshold-permanently.html

http://www.sciencealert.com/earth-s-co2-levels-just-permanently-crossed-a-really-scary-threshold

https://techcrunch.com/2016/09/28/facebook-amazon-google-ibm-and-microsoft-come-together-to-create-historic-partnership-on-ai/

http://www.npr.org/sections/alltechconsidered/2016/09/28/495812849/tech-giants-team-up-to-tackle-the-ethics-of-artificial-intelligence
http://www.partnershiponai.org/member-b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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