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덴마크,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사회경제

03080099_P_0.jpg »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의 한 요양시설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노인들. 정세라 한겨레신문 기자.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나타났다. 한국은 41번째다.
 9월9일 유엔이 발표한 ‘2013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56개국을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행복지수 국가 1위는 7.693점으로 덴마크가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순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세계 최고의 행복지수를 보였다. 한국은 10점 만점에 6.267점을 받아 4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엔이 미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갤럽 세계 여론조사와 유엔 인권지수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계산했다.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에는 르완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베냉, 토고,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꼽혔다.
 세계 GDP(국내총생산) 1위인 미국은 17위에 올랐다. 세계 경제 강대국인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중국 등은 편차가 커 경제력과 행복지수에 큰 연관을 찾기 어려웠다. 동아시아에서는 한국 국민의 행복도가 가장 높았고, 대만 42위, 일본 4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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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1인당 GDP, 기대 수명, 사회적 지원, 부패 정도 , 관용의 보급,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등 6개 부문에 걸쳐 국가 순위를 매겼다.  10점 만점에 덴마크는 7.7점, 전세계 평균은 5.1점, 최하위 토고는 2.9점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나온 것이다. 지난해 보고서는 2005~2011년을 대상으로 했고, 이번 것은 2010~2012년치를 대상으로 했다. 60개국에서 행복지수가 높아졌고, 41개국에서 낮아졌다.
3017037-inline-happiness-increase.jpg » 5년 사이 행복지수의 변화. 파란선이 올해, 노란선이 지난해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자체적으로 행복지수(Better Life Index)를 발표하는데, 여기서도 유럽국들은 최상위권에 속한다.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OECD 지표에서도 톱10에 든다. 다만 1위는 호주다.
 반면 영국 신경제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이 매기는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에서는 코스타리카, 베트남, 콜롬비아가 톱3 국가다. 이 보고서의 특징은 환경적 영향에 대한 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부탄은 독자적으로 국민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 지수를 만들고 있다.

2013_09_HappiestCountries_0.png » 색깔이 진할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지역이다. 허핑턴포스트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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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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