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48년전 미국 최초의 우주 유영 우주항공

 6월3일은 미국이 처음으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지 4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주인공은 에드워드 H. 화이트 2세(1930~1967). 지금으로부터 꼭 48년 전인 1965년 6월3일(미국 시간) 화이트는 제미니4호(Gemini 4)의 해치를 열고 우주 공간으로 나갔습니다.
 그가 우주 유영을 한 시간은 23분(NASA에서는 이를 선외활동(EVA)이라고 부릅니다)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입니다. 태평양 상공에서 시작해 멕시코만에서 끝났습니다.
 화이트와 캡슐은 8미터 길이의 밧줄로 이어져 있었는데, 화이트는 산소 우주총을 사용해 유영을 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화이트의 오른쪽 손에 있는  우주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이트가 우주 유영을 한 세계 최초의 우주인은 아니었습니다. 최초의 우주인은 당시 미국과 치열한 우주개발 경쟁을 벌여온 소련의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입니다. 그는 화이트보다 약 석달 앞선 3월18일에 우주 유영에 성공했습니다.
 초기 우주 경쟁에서 뒤진 미국은 그러나 이후 우주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4년 뒤인 1969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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