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주] 폭파된 남북연락사무소...한반도 시계 `0' 미래기상도
2020.06.20 11:24 곽노필 Edit
[6월3주] 북한 당국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2018년 4·27 판문점선언의 대표적 상징을 스스로 부숴버린 것이죠. 한반도의 시계가 제로입니다. 북한이 그만큼 사정이 다급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경제사정이 절박해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북한 경제를 벼랑으로 몰고 가는 듯합니다. 북한-중국 국경봉쇄 등으로 1~5월 북한의 대중국 수출·수입 교역이 거의 ‘제로’로 떨어졌습니다. 대북 경제제재가 본격화한 2017년 이후 북한-중국 교역이 거의 붕괴 상태에 이른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는 이중의 복합위기를 맞은 셈인데요. 필수물자 수입이 중단되며 북한 경제가 마비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7대 변화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 성장 | 붕괴 | 지속가능 | 변형 |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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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북-중 교역 급감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49959.html | |||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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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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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 남북공동 연락사무소 폭파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9496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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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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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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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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