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폐암 초기 진단기기 임상시험 돌입 생명건강

hjinlab_img1_1424100807536.jpg » 오울스톤(Owlstone) 사의 호흡 분석 장치.

 

호흡 속 휘발성 유기성분 분석

 

영국 레스터(Leicester) 대학 호흡기 전문가들이 `호흡 검사`로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상 실험은 레스터 대학 소속 그렌필드(Glenfield) 병원에서 수행된다.

폐암을 표시하는 탐지(LuCID, lung cancer indicator detection) 프로젝트는 비침투적인 방법으로 초기 단계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 기기를 만든 회사는 캠브리지에 기반을 둔 오울스톤 나노텍 (Owlstone nanotech)으로, 폐암 초기 단계와 관련된 시장 규모가 현재14.5%에서 25%로 늘어날 것이라고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 조사결과는 1만 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국 국립 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의 연구 자금 250 백만 파운드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실험 중인 기기는 환자의 호흡 중에 존재하는 낮은 농도의 휘발성 유기 물질(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측정할 수 있고, 기존 측정 장비보다 값싸고, 크기도 작다.

레이스터 대학의 사업 개발팀과 레이스터 병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오울스톤 사는 NHS에서 수행하는 소규모 사업 연구 이니셔티브(SBRI, small business research initiative)로부터 1백만 파운드를 지원받았다. 이 연구 자금은 LuCID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인 임상 실험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연구 목적은 오올스톤 사의 GC-FAIMS(Gas chromatography-field asymmetric ion mobility spectrometry)센서를 이용해 폐암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부터 임상 실험이 시작된다. 임상 실험이 성공한다면, 다른 병원에서도 이 기술의 성능을 평가받게 된다.

오울스톤의 공동 설립자인 Billy Boyle는 “암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초기 단계의 질병을 찾아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이미 증명된 기존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FAIMS 기술은 빠르면서 쉽게, 호흡을 테스트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 연구팀은 암 때문에 생기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오는 일상의 파괴가 멈출 수 있을 때까지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상 실험은 Salman Siddiqui 박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임상 실험 결과는 2016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Siddiqui 박사는 “모든 암 중에서 폐암은 5년 생존 비율이 가장 낮은 암이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폐암 진단은 흉부 X-선, CT 스캔이나 기관지 내시경을 사용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위험이 없는 것이 아니여서, 우리가 개발 중인 기기를 이용하면 비파과적이고 가격이 싸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흡 진단 방법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바이오마커를 확인하고 평가하는데 있다. 우리는 보다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 이동성이 있는 기체상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기를 폐암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고 박사는 덧붙였다.

출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54980&cont_cd=GT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2-19 
http://www.nanowerk.com/nanotechnology-news/newsid=39041.php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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