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3D 프린팅, 제트기 엔진 제작에 도전 3D 프린팅

 tumblr_mnxri9H6131rwn6y8o3_400.gif » 3D 프린팅으로 연료노즐을 한층씩 만드는 모습. 출처=txchnologist.com

제너럴일렉트릭(GE)이 3D 프린터로 제트 엔진의 연료 노즐을 시험 제작하는 장면입니다. 이 노즐은 레이저 직접용융을 통해 초합금 가루를 녹여 한층 한층씩 쌓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초합금 가루의 구성 성분은 코발트, 크롬, 몰리브덴입니다. 용융온도는 섭씨 1230도를 넘는다고 합니다.

 GE는 3D 프린팅 방식으로 노즐을 제작한 결과 노즐 무게가 25%나 가벼워졌고 20개의 부품들로 구성된 현재의 노즐보다 5배나 더 튼튼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 공정을 곧바로 3D 프린팅으로 대체할 수는 없다는군요. 3D 프린팅 방식으로 대량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좀더 정교한 품질 관리 기술을 개발해야 한답니다. GE는 빅 데이터와 복잡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품질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GE는 프랑스와의 합작사인 CFM인터내셔널을 통해 차세대 제트엔진 LEAP에 19개의 연료노즐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CFM은 4500개의 LEAP 엔진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인데, GE는 이 LEAP엔진과 보잉 777X용으로 개발중인 GE9X엔진에 쓰일 부품 중 10만개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tumblr_mnxri9H6131rwn6y8o2_400.gif » 완성된 연료 노즐 그림.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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