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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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뒤늦게 남편을 만났다.
덜컥(?) 실수(지금은 내 일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평가함^^)로 생긴 아기 덕분에 본격적인 연애, 근사한 결혼식 다 건너뛰고, 아이 아빠와 전격 육아공동체를 결성해 살고 있다. '부자 아빠=좋은 아빠', '육아=돈'이 되어버린 세상에 쥐뿔도 없으면서 용감하게(?) 아기를 낳았고, 어쩔 수 없이 '돈 없이 아기 키우는 신세'가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돈이 없어 선택한 가난한 육아였지만, 신기하게도 그 경험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의 관계를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 몸의 본능적인 감각에 어렴풋이 눈을 뜨고 있으며, 지구에 민폐를 덜 끼치는 생활, 마을공동체에 재미를 들여가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아예 '돈 없이 하는 육아의 달인'을 자청하고 나섰다. 무모하지만, 꿋꿋하고 용감하게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는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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