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Book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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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자님,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또한 긴 이야기들을 풍성히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에 분명 자연이 있습니다.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아,,, 어머님은 홍제동에 계십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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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
김광자 입니다 . 기억하지 못하시겠지만 ㅎㅎ점심시간 교수님이 앞에 계셔서 뒷 자리에 우유만 놓고 ㅎㅎ
구리에서 뵈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교수님의 잔잔하면서도 그 감성의 목소리에 그리고 아이들을 맞이하는 그리고 보내는
전 그저 노후에 적당히 지식을 전하는 정도로
자의반 타의반 들어선길
교수님의 이야기가 제겐 단어 그 자체의 뜻 sensation 했습니다
숨어있던 제 감성이 자극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
그렇다고 제가 교수님처럼 산에서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도 하지도 않을 것이지만
교수님 댓글에 달았듯이 저는 구리에 작은 마을의 토박이로 살았습니다
비오는날 신작로를 맨발로 걸어 집에오면 발등에 발앞에 떨어지는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도 알고
집으로 오는 중앙 빨래터 사이떨어진 아카시아꽃이 봄 끝자락 알싸한 바람에 코 끝을 스며 제 몸속을
타고 오는 그런 추억이 , 동이 틀 무렵 강아지풀 끝에 그 햇살에 빛나는 이슬도 제 가슴에 남아있음을....
전 늘녁을 참 좋아 합니다. 아니 좋았습니다.
달맞이꽃도 아침에 보고 낮에 보고 밤엔 그 꽃이 지는것을 보고 안타까워 했고
마당을 둘러싼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릴때면 제 몸도 양쪽팔을 펴 흔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무꽃, 싸리꽃,배추꽃 ,망초꽃 그속에 나비와 벌과 소꼽놀이 하는 내 친구들
아직은 자신이 없습니다 . 이 일을 계속 하고 있을지 , 아니면 끝날지 ㅎㅎ
하지만 무언가 계획하고 실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찾아야하겠죠 . 하나님이 주신 이유가 있고 그속에 저와 제 아이들 주신 이유가 있겠죠
하나님이 주신 그 명백하고 확실한것 찾아 보려 합니다
우리 유년부 아이들에게 ,그리고 주변에 아이들에게 삶의 감성을 이르키는 일
서두르지는 않겠어요
하지만 저도 40의중반에 서있네요.
책 사려했는데 다른분이 선물받아 제게 주셔서 교수님 친필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 우리 아들 준성이도 교수님과 한번 동행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그 아인 새와 풀과 곤충과는 너무 멀리 있지만 교수님의 삶의 방향을 바라보고 잠시나마 동행자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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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우엄마" 장혜영입니다^^
오늘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껌딱지까지 붙여왔는데 어여삐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곳에서 힘들게 오신 분이시라, 강의를 꼭 듣고 싶었어요~
현재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새들에게 자연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아니나다를까, 오전 강의 마지막에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 강의 끝나고 아기랑 근처 장자못공원을 산책했는데 지난해에는 요맘때 새끼를 끌고 다니던 청둥오리들이 아직도 어른오리들끼리 노네요...어떻게 된 걸까요? 오늘따라 더욱 궁금해집니다.
귀한 강의에 덤으로 책에, 싸인까지 받아들고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선생님도 안녕히계셔요.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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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어머니, 반갑습니다. 연우는 제 이야기를 들어준 가장 어린 꼬마로 기억 속에 자리잡을 듯합니다.
정말 사랑스런 꼬마입니다. 낯가림도 곧 없어질 것이고요. 연우와 연우 어머니 모두 자연 속에서 행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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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어제 카라 강사 워크샵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상상 조차 할 수 없을 수 교수님의 노고가 있었기에
그런 작은 생명체를 통해서 감동받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수업은 내 주위의 동물들에서
좀 더 넓은 곳으로 시선이 가게 해 주었습니다
수업 너무 감사히 잘 들었고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연 잘 부탁드리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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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인지 알 수는 없지만 블로그까지 스스로 찾아오시어 글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공휴일마저 반납하며 열심이신 분들을 만난 것으로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남은 일정 잘 마치셔서 생명의 소중함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좋은 동물보호사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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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이 많은 사람인데 표현 하나 하나까지 기억해주시니 영광이며 감사합니다.
숲의 둥지처럼 이 세상에서 따듯한 둥지와 같은 사람이 꼭 되시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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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균 학생, 좋은 일에 쓰는 것이니 사진 활용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사용하기에 크기가 많이 작을 것입니다. 어떤 사진이 필요한 것인지 알려주시고 메일 주소도 알려주시면 원본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원본이라도 사진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요. 좋은 작품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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