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에 부는 자전거주차타워 바람 사회경제
2015.02.18 12:29 곽노필 Edit
» 교토역앞 광장에 들어선 자전거주차타워 조감도. 기켄제작소 홈페이지.
교토역 광장에 들어선 자전거주차타워 '에코사이클'
일본에서는 요즘 친환경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전거주차타워 건설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복잡한 도시공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전거 도난 걱정을 덜어줌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일본의 건설업체인 기켄제작소(技研製作所)는 지난 2월11일 교토역 지하에 자전거주차타워를 세웠다. 이 회사가 3번째로 세운 ‘에코 사이클’이라는 이름의 이 주차타워는 JR교토역 남쪽 출입구 광장에 들어섰다.
이 자전거주차타워 역시 1천년 고도의 교토시가 국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서 ‘걷는 거리 교토’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이 주차타워에는 204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주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3초. 한 달 이용료는 1800엔(약 1만8천원).
» 자전거주차타워의 지상부분. 기켄제작소 홈페이지.
출처
http://www.giken.com/ja/news/release/GKN15NW003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