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체험관 모여모여! 베이비트리 육아 뉴스

라바 영어체험전(2).jpg » 에스피랩 사진제공

 

 

이번 주 전후로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초·중·고가 방학을 시작한다. 부모들은 방학 기간동안 아이들과 무엇을 할 지 고민이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많은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모았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라바의 잉글리쉬 플레이그라운드(English Playground)’가 열린다. 1200여 평의 규모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라바와 영어전문교육기업의 영어 콘텐츠를 융합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체험전은 크게 영어 영역(English Zone)과 놀이 영역(Play Zone)으로 구성됐다. 영어존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요가 및 음악 수업 등의 활동을 통해 영어 알파벳과 발음, 다양한 표현들을 직접 배워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 외에도 아쿠아롤러, 워터범퍼보트 등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안전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광장이 준비되어 있다. 라바의 에피소드 상영 및 라바 매직쇼, 벌룬 아트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도 진행된다. 9월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체험전의 이용권은 소인(만 2살~7살 미만)은 20000원, 대인(만 17세 이상)은 10000원이며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www.larvapla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텔레비전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최첨단 로봇을 직접 볼 수 있는 ‘리얼 로봇쇼 2014 (ReRoS 2014)’가 열린다. 이 체험전에는 청소로봇, 휴머노이드 축구 로봇 등 약 40여종의 로봇이 전시되며,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또 일본과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도삭면 로봇이 직접 만든 중국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다. 특별 제작한 실내 수족관에서는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도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요금은 유아(24개월 이상)와 초·중·고 학생은 1만8천원, 일반(대학생 이상)은 1만4천원, 3인 가족권은 3만6천원, 4인 가족권은 4만5천원이다. 로봇신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3천원 할인권 인쇄가 가능하다. 행사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화 (02)867-62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realrobot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이하, ‘잡월드’)는 국내 최대 최첨단 직업 전시·체험 시설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잡월드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약 37개의 체험실에서 44개의 직종을, 청소년체험관에서는 41개 체험실을 통해 65개 직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항공기 조종실, 종합병원 수술실, 우주센터, 패션소장 등 실제 직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심층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체험관 요금은 어린이(만4~10살)는 평일엔 1만6천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8천원이다. 보호자(만 19살 이상)는 평일에는 8천원, 주말·공휴일에는 9천원이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체험관 이용을 위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oreajobwor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재난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안전체험 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도 어린이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이곳에서는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테러를 주제로 실감 나는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지진 가상 스튜디오에서 실제 진도 7 이상의 강진을 온몸으로 느껴보거나, 750인치 대형스크린과 포디(4D) 시뮬레이터를 통해 풍수해로 잠겨버린 도시에서 탈출하는 체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1일 체험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방문 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입장권은 1만원이며 자유 이용권은 소인은 1만8천원, 중고생 이상은 2만2천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365safetow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33)550-3101~5으로 하면 된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1박2일> 에 나온 뒤로 인기를 끌고 있는‘경주스탬프투어’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 투어는 김유신묘, 안압지, 천마총, 불국사 등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 15곳을 돌아보고 각 안내소에서 찍어주는 스탬프를 모으는 여행이다. 코스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 스탬프와 용지가 배치돼 있다. 투어 미션을 수행하면서 아이들이 재미도 느끼고, 교과서에서 달달 외우던 신라 유적지를 두 눈 앞에서 체험하는 1석2조의 역사문화탐방이 된다.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여행정보 사이트 에이비로드의 ‘경주스탬프투어’(http://www.abroad.co.kr/?modules=info&doc=info_view&a_id=H20140701191723_26413&h_id=H20140701191723_26413&u_id=28&get_area1=&get_area2=&get_area3=&get_uid=&selectY=&selectM=)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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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