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육아 한마디] 당분, 아이들 뇌에 안좋은 이유 오늘의 육아 한마디

01126992_P_0.jpg » <한겨레> 자료사진

 

<당분이 많은 음식이 아이들 뇌에 해로운 이유>


● 설탕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대신하면서, 뇌가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한다.
 
●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즐겨 먹는 아이들은 아이큐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고, 학업 성적이 낮으며 기분이 변덕스러운 경우가 많다.

● 주의력 결핍 장애와 과잉행동증을 보이는 아이들은 종종 당분이 많은 식품에 과민 반응을 보인다. 페트(PET) 사진은 그런 아이들의 뇌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한다는 걸 보여준다. 고혈당은 그런 아이들에게 과격한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한다.
 
● 어릴 때부터 정백당을 고질적으로 많이 섭취하면 과잉행동증 아이는 물론 정상적인 아이도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 청량음료나 가공식품에 든 단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뇌 세포 손상·조기 노화·노인성 치매 등 뇌 질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
 
-<뇌를 살리는 기적의 영양소> 중(진 카퍼 지음, 북플러스 펴냄)-


 
씨엔엔(CNN) 의료 전문기자로 활동했고 건강과 영양 관련 저술을 주로 해온 저널리스트 진 카퍼가 쓴 <뇌를 살리는 기적의 영양소>라는 책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과자나 음료수, 각종 가공 식품이 안좋다는 것을 많은 부모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들도 먹으니까, 우는 아이를 달래려, 쉽게 요리해서 빨리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어느 순간 단 음식을 아이에게 건네주곤 하죠. 그렇게 한 번 두 번 단 음식을 아이에게 주기 시작하면 그 횟수는 점점 늘어만 납니다. 아이들은 또 단 음식 먹는 것에 길들여지고요. 자, 당분이 아이들의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알고, 오늘부터라도 단 음식을 덜 주는 노력 해보는 것 어때요?
 

선아생각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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